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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항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참붓언론 박금신실장 편지글 게재

작성자
엠씨에스
작성일
2005-11-04 19:04
조회
2322


10월 28일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참붓언론 지에
하반기 산업안전교육을 마친 후 조합원들에게 보낸
편지글이 실렸습니다.

하반기 산안교육 강사 박금신 실장이
조합원들에게 전하는 편지

여성강사의 부드러운 미소와 목소리로 전하는 강의 내용이 새로웠는지는 몰라도 2005년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교육(안전한 자기 마인드 관리)에 대한 조합원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MCS(이미지친절교육원)의 박금신 실장이 조합원에게 감사의 글을 노동조합 홈페이지 게시판(10월 5일)을 통해 보내왔다.


3개월의 대장정,
현중노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마치고…

2005년 7월 1일부터 시작한 현대중공업 하반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이 10월 5일 오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 강의에 앞서 산업안전보건위원님들의 걱정의 말씀이 지금도 생생이 기억납니다. “철을 다루는 거친 남자들만의 공간에 연약한 여성강사 분이 잘 해내셔야 할텐데… 짓궂은 농담… 공장 소리… 열악한 교육장…” 등
그분들의 염려 덕분에 마음을 한 번 더 다잡고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974년 겨울 아버지께서 현대중공업에 취직이 되시면서 우리식구 모두는 서울에서 울산(일산동)으로 이사를 하게 됐습니다.
제가 울산에서 자라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현대중공업 인 셈입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시절 현대중공업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체육관에서 단체영화 관람했던 일들… 주인집에 TV를 보려고 갔다가 보지도 못하고 울고 오던 딸을 위해 아버지는 한 달 동안 연장, 특근, 철야 근무를 가리지 않으시며 일해 TV를 사오셨습니다.
저는 이 때문에 동네에서 스타가 되기도 했고요.
이렇듯 저에게 가슴 따뜻한 추억이 깃 든 현대중공업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쁘고 가슴 벅 차는 일이었습니다.
강의를 하며 옆집 아저씨도 만나고 아버지 후배 분도 뵙고 친근하게 동네에서 뵙던 분들을 만나게 되었던 일… 제 인생에 있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저희가 강의함에 있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김헌수 위원님! 이덕우 위원님! 이종곤 위원님!
어떻게 말로써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그리고 더운 여름 강의 시간 내 내 적극적으로 경청해주시고 쑥스러운 실습도 마다하시지 않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진정한 땀의 의미를 배우고 거대한 배가 탄생하기까지는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 있어 성공! 거대한 배의 탄생처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흘리는 땀방울이 모여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강의를 위해 수고해주신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관계자 여러분과 산업안전보건위원님들, 안전교육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인생의 추억의 페이지에 가장 크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자리할 것입니다.
너무나 감사 드리고 사랑합니다.

2005년 10월 5일
너무도 가슴 뿌듯하고
행복한 박금신 올림


* 엠씨에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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