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일보) 고객감동 위한 리더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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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기본은 ‘서비스정신’

밀양시, 고객감동 위한 리더양성 교육

밀양시는 고객감동의 서비스 실천을 위한 마인드 고양과 고객에게 호감과 신뢰를 주는 응대능력을 배양하기 서비스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일 밀양시에 따르면 서비스 리더 양성 교육을 지난해 12월 30일에 개강해 오는 2월 24일까지 11명의 공무원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으로부터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제1의 고객감동 도시를 만들겠다”는 엄용수 밀양시장의 특별지시로 시작된 것으로 일반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일요일(공휴일)에 하루 6시간씩 10회, 총 6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서비스 리더 양성 교육은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단순 직장예절 매너교육이 아닌 조직의 단합과 실천 이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밀양시 고객만족을 위해 선봉에서 인재가 되고 싶다는 열정이 강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의 기본과 서비스 강사의 모범적인 스킬을 체득해 서비스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이 교육으로 육성된 서비스 리더는 앞으로 친절서비스, 고객만족 행정의 극대화를 위해 행정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예절에서부터 고객응대법과 불만고객 응대방안 등 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내·외부고객 만족도 개선 등의 기획업무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교육훈련기관인 MCS교육센터 송인옥 대표는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 모두는 서비스 리더가 되겠다는 열정이 가득한 직원들로서 매 시간 교육의 열기가 대단하며, 지금까지의 여느 교육생들보다 열정적이라 강사들이 더 열심히 열과 성을 다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엄 시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이미지가 완벽하여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며 “고객감동의 서비스 실천을 위해 시행한 만큼 서비스 리더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병관기자ankwan@gnynews.co.kr (200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