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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즈니스 매너 - 1

작성자
엠씨에스
작성일
2007-01-26 15:57
조회
1618
국가별 비즈니스 매너 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가 최근 발표한
‘해외 비즈니스 마케팅’이 국내외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정보로 손꼽히고 있다.

여행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전 세계를 다니다 보면
본의 아니게 그 나라의 문화양식을 몰라 큰 낭패를 보는 일들이 종종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및 러시아 등 해외 주요국 소재 무역관 직원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을 위한 몇가지 팁을 알아보자.

▲러시아 바이어에겐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지 마라
자발적으로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하라고 하기 전까지는.
러시아에서는 특히 국제 통화일 경우 휴대폰 사용 요금이 매우 높아
업체에 전화를 걸어 비서에게 바이어의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아도
대부분의 경우 알려주지 않는다.
러시아에서는 휴대폰을 받는 사람도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대부분의 회사들이 휴대폰 요금을 지원하지 않아
개인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어의 휴대폰 번호를 안다 해도
허락 없이 전화하는 것은 큰 실례다.

▲중국 ‘만만디’에는 ‘만만디’가 상책이다
중국 바이어는 다짜고짜 중국 전역에 대한 독점적 에이전트 십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감언이설을 늘어놓으며 끈질기게 졸라댄다.
독점권을 주지 않으면 거래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기초 체력이 약한 기업은 제풀에 지쳐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하게 된다.
그러나 조급하게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할 경우 나중에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하나라도 더 많은 바이어를 만나보고 바이어의 태도와 능력을 저울질해 보아야 한다.

▲독일 바이어에게는 “여보세요” 하지 마라
독일어에는 “여보세요”란 단어가 없으며 전화를 응대할 경우 항상 자기 이름을 댄다.
독일 사람은 전화를 받는 즉시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했다가 통화가 종료될 때는
반드시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미 문화권에서는 인사를 나눈 즉시 퍼스트 네임을 사용하지만
독일에서는 사적인 친구가 아니라면 반드시 헤어(Herr=Mr)
또는 프라우(Frau=Ms)의 존칭을 사용한다.
“저는 이름이 로버트인데 그냥 밥이라고 부르시죠” 하는 미국식의 친절함은
상당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 쉬우며
바이어를 ‘헤어 뮬러’가 아닌 그냥 ‘뮬러’라고 부르는 것은 실례다.

독일뿐 아니라 헝가리에서도 바이어에 맞는 정확한 호칭을 사용해야
상담이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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