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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매너상식

첫눈에 상대방을 사로잡는 기본 에티켓

작성자
엠씨에스
작성일
2003-09-05 04:10
조회
1402
입가와 눈가에서 묻어나는 미소, 친절하고 부드러운 매너,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말솜씨. 게다가 말끔하고 산뜻한 옷차림에 사치스럽지 않으면서 세련된 액세서리까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적당히 요리해주는 이미지 메이킹으로 상대방의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주는 이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처음 만났는데도 왠지 모르게 끌리는데’ ‘더 친해질 수는 없을까?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는 없을까?’ ‘저 사람을 알고 지내면 분명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야’ 누군가가 당신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면 당신은 분명 기본 에티켓을 아는 사람일 것이다.

교양과 상식이 풍부하고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미소와 친절함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은 어디서나 주목받는다. 주변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친구와 동료가 넘칠 것이고, 전화기가 쉴새 없이 울려댄다. 인맥형성이 다양하고 단단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네트워크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깊고 넓은 인간관계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또한 21세기에는 그 인간관계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이제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스친 아가씨, 자녀의 학교 앞에서 호떡을 파는 아저씨에게도 사업을 전달하는 ‘콜드 마케팅’의 노하우가 절실히 필요하다.



첫인상을 확실히 심을 수 있는 네트워커 기본 에티켓 7가지 ―
회사로 초대하기 전까지

바로 그 ‘콜드 마케팅’의 첫걸음은 상대방의 눈과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기본 에티켓에서 시작된다. 철저한 관리와 노력으로 에티켓을 생활화한 네트워커라면, 단 한번의 ‘10분 대화’로도 ‘10년의 고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초대면부터 개인적인 화제를 꺼내는 것은 금물”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화제로 운을 떼어야 한다. 일신상의 문제라든가, 가족간의 이야기, 부부생활, 정치, 종교와 같은 화제는 자칫하면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한다. 이보다는 여행이나 날씨, 문화생활, 스포츠 등 가벼운 화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수입이나 신변, 신체의 특징에 관한 질문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네트워크마케팅은 사업과 제품의 특성상 이것과 관련된 대화가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의 사업자라면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신체사이즈를 화제로 삼음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이럴 때 직접적으로 “몸이 많이 무거운 것 같은데 우리 제품 먹어볼래요?” 하는 것보다, 건강이나 패션 등 다른 화제를 통해 본론으로 접근해가거나, 내가 아닌 상대방이 먼저 본인의 신체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P를 처음 만난 L. 통성명을 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다. P는 L의 설명에 고개까지 끄덕이면서 “댁이 도봉동이고 사무실이 강남이면 좀 멀리 다니시네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로 몇분 뒤에 P는 이렇게 말한다. “사무실은 아무래도 강남쪽이 좋지 않으세요? 도봉동은 시내에서도 좀 먼데…” 황당하기 짝이 없는 L.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대부분은 전체 메시지의 약 25%만 받아들이는 ‘서투른 경청자’라고 한다. 남이 싫어하는 기색이 있건 말건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사람이나 열심히 듣고도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대인관계가 0점인 사람이다. 귀뿐만 아니라 마음을 열고 가슴으로 듣는 경청은 상대방에게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방법임을 잊지 말자.


“풍부한 대화를 위한 맞장구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당신의 얘기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라는 뜻을 전달하는 ‘맞장구’도 그만큼 중요하다. 적당하고 가식이 없는 맞장구는 상대방이 말할 맛을 느끼게 한다. 이를테면 상대가 “가뭄이 너무 오래라 걱정입니다”라고 말했다면, 이쪽에서도 그 말을 되풀이해 “정말 가뭄이 너무 오래면 걱정이지요”하는 식이다. 귀찮고 단순하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위와 같은 앵무새식 되풀이는 상대방의 생각을 교감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화의 자리에서 자기의 시계를 보는 것은 실례”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힐끗거리며 시계를 보는 것은 실례가 된다고 한다.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대방이 불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한 약속이 연달아 있을 때에는 어쩔 수가 없다. 더구나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자라면 줄줄이 미팅이 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상대편이 찻잔을 들 때나 테이블에 손을 올려놓을 때, 담배를 물 때 그 사람의 시계를 보는 요령이 필요하다. 만약 이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실례지만, 지금이 몇시인지 알 수 있을까요?”라며 양해를 구하고 시계를 본다. 이 방법이 힐끔거리며 보는 것보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번 소개받은 사람의 이름을 되묻는 일이 없도록”

인간은 누구나 이름이 불리면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마련이고, 내 이름을 잘 불러주는 사람에게는 호감을 갖게 마련이다. 비결은 따로 없다. 상대방을 소개받을 때 주의해서 듣고 한번에 정확히 외우는 노력만이 있을 뿐이다. 게다가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의 호칭은 “△△△ 사장님”이 대부분이다. 오랜 세월의 집안 일로 이름을 잃어버렸던 주부들이나 ‘XXX 과장님’으로 불렸던 샐러리맨들에게 이름을 찾아주는 것은, 분명 그들에게 흡족한 에티켓이다.


“처음부터 반말은 삼가라”

처음 만난 사이라도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 싶으면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연장자에 대한 예우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쯤은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나보다 후배든, 나이가 어리든 처음에는 무조건 높임말을 쓰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다.

더구나 사업을 하면서 안면을 익힌 사람에게 높임말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인으로서 사회에 몸을 담은 이상 상대방은 ‘누구의 엄마, 누구의 동생’이 아니며, 나이·성별과는 무관하게 독립된 인격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관계를 알아차리고 먼저 “말씀 낮춰달라”는 예를 갖추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든 반말은 금물이다.


“전문 용어 사용은 최대한 간단하게”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기의 전문분야에 대해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방을 지루하게 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저 사람 왜 이렇게 잘난 척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전문 용어의 남발은 설명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뿐더러 결국은 대화가 자기중심적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예의에 어긋나며 맥이 빠져버리게 마련이다.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자의 경우에는 마케팅플랜을 설명한답시고 전문용어를 장황한 늘어놓을 수 있다.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 본인이야 무척이나 쉽겠지만, 생전 처음듣는 사람에게는 10번을 설명해도 정확히 모르는 것이 바로 전문 용어다. 처음에는 적당히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사실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예, 그래요?” “그렇군요”라며 대꾸하는 상대방의 답답한 심정을 이해해 주자.



깔끔한 끝인상을 위한 네트워커 기본 에티켓 2가지 ―회사에 초대한 후

작지만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킨다면, 초면인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나의 첫인상을 좋게 남길 수 있다. 상대방은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것이고, 가벼운 대화 끝에 당신은 사업설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좋은 첫인상으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다면, 보다 확실한 에티켓으로 뒷마무리도 깔끔하게 처리하자.



“강요하는 듯한 초대제의는 절대로 No”

교육이나 세미나, 홈미팅에 손님을 초대할 때는 최대한 상대방의 스케줄을 고려해야 한다. 손님을 초대할 때에는 다시 한번 본인의 이름과 소속을 밝히고, 이번 초대의 목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약속 장소와 시간, 교통편은 되도록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서신을 통해 초대했을 때에는 꼭 확인전화를 해야 하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약속을 취소해야 할 경우에는 최소한 하루 전에 전화해 정중히 사과하고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또한 어떠한 초대의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실례가 된다.

“상담 에티켓의 기본은 명함과 자료준비, 단정한 용모”

사업이나 제품에 대한 설명, 회사소개 등 고객과 상담을 할 때에는 어느 때보다 에티켓이 중요하다. 특히 네트워크마케팅에서는 고객과의 상담이 리크루팅으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담 약속이 잡히면 우선 명함과 설명을 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용모 상태를 점검한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은 필수사항이며, 시간여유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화법과 태도에 주의하고, 상담의 결과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상담에 응하는 당신이나 초대에 응한 상대방 모두 기분 좋게 자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



♣ 개성과 매력의 창, 의상 에티켓 10 ♣

①남성의 경우, 양복에 흰 양말을 신지 않는 건 상식.

②여성의 경우, 지나치게 굽이 높은 신은 움직임을 둔하게 하고 보기에도
불안하다.

③실내에서나 사람을 처음 소개받을 때에는 선글라스를 벗는다.

④주머니가 부풀도록 소지품을 넣지 말고, 넥타이는 벨트에 닿는 정도로
길이를 조절한다.

⑤의상이 내 체형과 어울리는지 생각하라. 모델이 입은 옷이 누구에게나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⑥액세서리를 세트로 한꺼번에 착용하는 것은 아예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⑦와이셔츠나 블라우스 안에서 짙은 속옷이 비치는 건 천박해 보인다.

⑧머리, 벨트, 구두는 사람의 시선이 이동하는 점이다. 항상 청결을 유지하라.

⑨사람을 소개받을 때나 식사 중에는 모자를 벗는다.

⑩외국에 나갈 경우, 그 나라의 의상 스타일을 어느 정도 고려해서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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