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면접의 80%를 차지한다~! 면접복장 (男子)

남성용 정장은 감색, 검정, 회색에 깔끔한 무지 또는 단색처럼 보이는
Stripe 무늬를 고른다.
검정색은 다소 정보원이나 웨이터 분위기가 나고 회색은 노숙한 티가
나므로 감색이 가장 적당할 것이다.
소재는 모직 또는 모혼방의 정장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수트나 셔츠 모두 웨이터 분위기의 광택소재는 피하도록 한다.

투피스보다는 조끼가 갖춰진 쓰리피스의 정장이 더 격식있어 보인다.
그리고 투버튼보다는 쓰리버튼의 재킷이 최근의 유행경향이니 참고한다.

88올림픽 시절 한창 부티나던 금색 단추의 더블버튼 슈트를 지금 입는다고
생각해보라.
남성복에도 칼라의 너비, 넥타이 매듭 묶는 법 등의 유행이 있다.
너무 최근 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으나 시골에서 막 상경한 듯한 인상은
주지 않도록 한다.

아래 위의 색상이 다른 콤비스타일은 전문적인 느낌이 덜하고, 캐주얼해
보여 자칫 가볍게 비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와이셔츠는 흰색을 입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탤런트 유동근의 활약으로 잉크 블루색이나 연분홍, 연노랑 등 다양한 와이셔츠도 크게 격식에 어긋나
보이지는 않는다.

남성 정장의 포인트는 단연 넥타이이다.
흰색 와이셔츠를 입을 때는 문양과 색상이 조금 화려한 것을 선택한다.
문양이 화려한 경우라도 의상과 같은 색이 주로 들어있는 넥타이를 선택하자.
반면 컬러가 있는 와이셔츠를 선택할 때는 넥타이 색상이 의상과 일치하도록 하며, 너무 화려한 문양이 있는 것은 피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한 느낌이 나도록 양말 색상과 구두에도 신경을 쓴다.
특히 흰색양말은 '나 무좀있소~' 내지는 '테니스 치다왔소.'하는 느낌을 주는
셈이므로 수트 색상과 비슷한 색상을 선택한다.

넥타이핀이나 커프스 버튼같은 액세서리는 지나치게 꾸며진 인상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구두는 검정색이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