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고성우체국-행정서비스 특강-

2005년 8월24일(수요일)

부산체신청에서 의뢰한 두번째 교육
이번에는 고성우체국이었습니다.

섬진강줄기를 뒤로하고 고성으로 향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이라 여유가 있어
남해바다를 보기로 했습니다.

남해대교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남해의 바다는
유독 잔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성은 공룡으로 유명한 고장이니만큼 곳곳에
공룡의 동상이 우뚝 서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 고성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직원분들은 정돈이 되어 국장님의 특강을 듣고 계셨고
바로 이어진 "행정서비스" 특강

적극적인 모습으로 강의에 임해주셨기에
피곤의 여정은 씻은듯 사라졌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자동차 트렁크안으로 커다란 BOX를 넣어주시는겁니다.
무엇이냐고 했더니 우체국에서 나오는 여러가지를 담았다며
먼길 오셨는데 고생스럽게 해서 미안한 마음에 주시는거라 하셨습니다.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던지.....
감사하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고성우체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