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_소통] 특강

#울산중부소방서 #소통_특강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한동안 교육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하는거라고
담당자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했는데요~
2시간 동안 아주 반듯한 자세로 수준 높은 경청의 태도를 보여주셨습니다.

교육담당자가 사진도 아주 여러장 정성스럽게 찍어주시면서
강의 내용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교육을 기획했던 담당자로써 뿌듯하다고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소방관은
한국의 특정직 국가공무원으로
화재 진압과 재난 재해 발생 시
구조 활동을 수행하는 분들인데
역할에 따라 구조대원, 구급대원, 화재진압대원으로 나누어진다고 했습니다.

생명을 구한다는 임무의 숭고함과 그들의 헌신적인 활약 덕분인지, 소방공무원은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공무원이기도 하지요~

다른 일반적인 공무원들은
철밥통이네 어쩌네 하면서 심심하면 욕을 먹기 마련이지만, 소방공무원들 만큼은 예외인것 같더라구요.

이런 멋진 분들의 氣를 온몸으로 듬뿍 받고 돌아왔으니 행복지수가 높을수 밖에요~~~ㅎ

강사라는 직업~!!
정말 하기를 잘했지요.

다양한 분야에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분들과 또 다른 소통을 이루어내는 저도 소방관들 만큼이나 자랑스럽고 행복한 사람임이 틀림없습니다.

가슴 찡하게 읽었던
[어느소방관의 기도] 올려드립니다.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언제나 집중하여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이 다하게 되거든,
부디 은총의 손길로
제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아주소서.

저의 뜨거운 마지막 순간이
남은 가족들을 지켜주는 밝은 빛이 될 수 있도록 부디 허락해 주소서.

[소방가]
웅장하면서도 멋진 가사 때문에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를 여러분도 들어보세요.

https://youtu.be/l8XYzb5EQ8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