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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작성자
시클라멘
작성일
2003-10-25 10:03
조회
324
잘 지내지? 오랫만이구.

아침에 전화걸어보았더니 안 받는걸 보니 토요일

아침 부터 무지 바쁜게 느껴지네.

바쁘지 않아도 막 바빠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 생활의

연속에서 한번씩 쓰~윽 빠져나와

다 놓쳐보면 어떨까?

그래도 세상은 멍청하게 잘만 돌아가고,주변에 있어야 할 사람은

늘 한결같은 그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기만 한데...

10월의 마지막주 토요일날.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말 되길 바라고, 몸 생각하면서 천천히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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