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청소년 주간 표창장 수여

모범·역경극복·선행 등 132명 선발… 리더십 아카데미도 개최

2011년 청소년 주간을 맞아 모범학생과 역경을 극복하거나 선행을 한 학생 등 132명이
울산시교육감 표창과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시교육청 1층 외솔회의실에서 교육청과 울산청년회의소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청소년 주간 기념식 및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를 가졌다.

기념식에서 울산제일중 안유성, 울산여고 천혜인 학생 등 67명은 모범학생,
울산서여중 김혜지, 울산공고 순훈진 학생 등 63명은 역경극복과 선행학생 등으로
선발돼 각각 울산시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또 신정초 김다빈, 울산마이스터고 이상현 학생 등 2명은 Wee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울산시교육감 표창을 받는 학생 중에는 지난 11일 남구 옥동 버스정류장에서
190만원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성신고등학교 1학년 김정학 학생도
선행학생으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 1부 기념식에 이어
MCS교육센터 송인옥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람이 먼저입니다’를 주제로 한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를 가졌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