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10초 동안 그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첫 만남 10초 동안 그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코를 만진다면? (먼저 차라)
화가 나서 코를 벌렁거릴 때 외에 코는 거의 감정을 나타내지 않지만,
코에 손이 가면 의심, 거절, 불쾌의 사인으로 해석된다.
특히 코밑을 손으로 쓰다듬으면 상대방의 말을 의심하고 있을 때이고
콧등을 문지르면 불쾌하게 생각할 때이다.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면? (you win!)
시선 마주치기를 주저하면서 될 수 있는 대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반면 당신의 눈을 응시하면서 보다 가까이에서 말하기를 좋아한다면 외향적인 남자.
기본적으로 여자든 남자든 누구를 좋아하면 우선 자주 쳐다보게 된다.
이때 상대방이 자꾸 쳐다본다고 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주목받는 것을 즐거워해야 한다. 그럴 땐 가만히 있지 말고 상대방에게 말을 걸도록.
“티셔츠가 아주 멋지네요.” 눈을 마주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호감의 표현이지만,
그 사람의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요리 솜씨, 가족을 칭찬하는 것도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표현이 된다.

당신을 본 뒤 신체를 뒤로 젖히고 앉는다면? (거들떠보지 마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을 마주할 때 신체를 뒤로 젖히는 각도가 훨씬 크다.
여자가 좀 더 심하지만 남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신체를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이는 자세는 남자와 여자가 큰 차이를 보인다.
남자는 상대를 싫어한다고 해서 대화를 나누면서 몸을 옆으로 기울이지는 않지만
여자는 상대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싫어하는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는 몸을 옆으로 기울인다.

두 손을 모두 뒤에 두고 첫인사를 한다면? (큰 기대 말 것)
한 손을 상대방 쪽으로 쭉 펴는 남자는 지배적이고
활동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이고,
허리에 손을 올리는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하며 거만하고,
두 손을 모두 뒤로 감추는 남자는 아주 소극적이다.

어깨 방향이 똑바르지 않다면?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한다)
상대에 대한 호감의 정도와 어깨 방향에도 관계가 있다.
남자는 아주 좋아하는 상대방 앞에서는 어깨를 똑바로 하지 않는다.
반대로 여자는 싫어하는 상대에 대해서 어깨를 똑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좋아하는 상대와 마주할 때 여자는 어깨를 약간 움츠린다.

걸을 때 앞만 보고 성큼성큼 걷는다면? (집에 돌려보내라)
걷는 모습에서도 성격이 드러난다. 아래만 보고 조용히 걷는 남자는 내향적인 성격.
주위보다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더 많고 목표와 상관없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선입견이 많으므로 유연성이 없다. 아래만 보고 성큼성큼 걷는 남자는 자의식이 강해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 것을 싫어한다.
독단적이고 고집이 세다.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크게 낙담하지만 대체로 성실하다.
고개를 들고 앞만 보고 가는 남자는 거만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결단을 내린다. 화를 잘 내고 처음 뜻을 좀처럼 굽히지 않는다.
주위 풍경을 보며 걷는 남자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주위에 관심이 많아 언제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