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첫만남, 패션·표정이 좌우 (비지니스매너)

파트너와 첫만남, 패션·표정이 좌우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첫 대면에서는 아무래도 복장이나 얼굴 표정 등이 만남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나타낸다. 너무 화려하지 않은 깔끔하고 정중한 복장이 선호되지만, 한두 가지 부분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 마련이다.

한국도 최근에는 그렇지만, 미국이나 프랑스에서도 패션 센스가 뛰어난 CEO나 비즈니스맨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패션 센스를 성공의 비결 중 하나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얼굴 표정은 밝고 상대방을 환영하는 따뜻함을 가지는 것이 좋다. 아무리 어려운 협상에 관련된 만남이라도 처음부터 긴장되거나 과장된 표정은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갖게 한다.

대화를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전체적인 만남의 분위기를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대화를 리드하는 주제는 날씨나 교통 상황 또는 오늘의 뉴스에 대한 얘기다. 한 가지 부드러운 대화를 시작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되는 것이 명함이다.

명함을 받고 대충 보고 넣어버리기보다는 상대방의 명함에 대한 의견이나 관심사를 표현해보라. 명함에는 회사의 로고나 업적, 그 외 모토 등의 철학이나 이상이 담겨 있다. 상대방의 취미를 미리 알고 있다면, 그에 대한 화제를 만들어도 좋다. 골프든 영화든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이야기하는 건 유쾌한 대화의 분위기를 분명히 만들어 준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