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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이력서 작성요령

작성자
엠씨에스
작성일
2004-01-01 10:35
조회
1442
‘5W1H’깔끔하게 정리…출신교·전공 정확히… 직무 경험은 구체적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 인터뷰조차 못 해봤다는 취업 준비생이나 재취업자들이 흔하다. 어떻게 해야 인터뷰의 문을 열고 상대 회사와 얘기라도 나눠볼까? 필요한 정보를 깔끔하게 정돈한 이력서를 통해 호기심을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력서에는 기본적으로 ‘내가 누구이고(Who I am), 무엇을 했나?(What I’ve done), 어떻게 했고(How I’ve done), 왜 내가 이 잡에 적절한가?(Why I am the right person for the job)’ 등의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또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인터뷰 초대권이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다. 영문 이력서 작성의 주의사항을 2회에 걸쳐 알아본다.

◆ 채용직무(opening position)에 꼭 맞지 않는 한, 희망분야(Objective)는 쓰지 마라 = 산업 분야나 기업의 특수성에 따라 조직 규모나 직무가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기회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 굳이 쓴다면 ‘Seeking a challenging position in a dynamic organization where my previous experiences and abilities can be effectively utilized’ 식으로 탄력적으로 쓰는 게 좋다.
특히 희망 직책까지 표시하는 것은 금물.

◆ 출신교와 전공을 정확히 표기하고, 학점이 높으면 병기하라 = 출신 학교나 전공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경우, 학교와 전공을 구체적으로 적어넣어라.
또한 학점이 좋을 경우 병기하는 게 좋다. 학점을 안 적으면 ‘보통 이하’로
평가받는다.

◆ 직무경험(Work Experience)과 업무성과(Achievement)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 일했던 부서의 인원이나 본인 역할은 ‘Handled in excess of 100 transaction per day…’처럼 숫자를 들어 짧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게 좋다. 근무했던 회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직원 수, 연간 매출액, 순이익 등도
적는 게 좋다. 업무 성과도 ‘Contributed to achieve the annual team goal of US$ 5 million’이나 ‘Developed 30 new clients in 3 months’처럼 명확하게
기술하는 게 좋다. 단 팀 전체의 성과를 본인만의 것으로 과장하면 향후
인터뷰에서 노련한 면접관에 의해 들통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이학범·㈜암롭히버 공동대표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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