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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웃음도 진짜 웃음처럼 건강에 효과가 있다.

작성자
엠씨에스
작성일
2008-03-03 13:12
조회
2488
억지 웃음도 진짜 웃음처럼 건강에 효과가 있다.
억지로 웃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된다.

미국 루이빌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클리포드 컨 박사는 웃음 박사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말하는 웃음이란 이른바 얼굴 근육 스트레칭이다.

우선, 눈썹을 이마 주름이 깊숙이 생길 정도로 최대한 위로 치켜올린 채 열까지 센다. 그런 다음 입이 정말 좌우로 쫙 찢어질 정도로 최대한 벌린 채 열까지 센다. 한 번에 2분씩 틈날 때마다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다.

컨 박사에 따르면 5살짜리 어린이는 하루 평균 250번 웃는다고 한다. (어떤 학자들은 400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이렇게 많이 웃지만, 나이가 들수록 웃음은 점점 줄어든다. 어른은 하루 평균 15번 정도 웃는 게 고작이다.

웃을 때마다 뇌 속에서 엔돌핀과 같은 몸에 이로운 물질의 분비가 크게 늘어난다. 침에서도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이는 물질이 분비된다.

반면, 몸에 해로운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억지 웃음도 실제 웃음과 똑같은 이로운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이다.

우리 몸은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분간하지 못하고 똑같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을 히죽히죽 비웃는 것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컨 박사는 100번 웃으면 15분간 페달 밟기 운동을 하거나, 10분간 보트 젓기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농담을 듣고 웃는 웃음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다른 사람과 인사하거나 얘기하는 웃음이다.

남녀가 섞여 어울리는 경우에는 여자가 얘기할 때보다 남자가 얘기할 때 더 많이 웃는다고 한다. 게다가 웃음은 살빼기 효과가 있다.

한 번 웃을 때마다 3.5칼로리가 발산된다. 하루에 100번을 웃으면 350칼로리가 발산 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주 웃는 연습을 하자. 거짓으로라도 웃는 연습을 한다면 삶은 여러모로 풍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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