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생활개선회 임원 연수 특강

2006년도 하계 경상남도 생활개선회 임원 연수 특강 실시

태풍의 위력으로 하동 조이랜드 생활개선회의 특강이 연기된 상황이라
경상남도 생활개선회 임원연수 일정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4시 기상
예쁜 꽃단장을 하고 5시가 되지않아 울산을 떠났습니다.
고속도로를 새벽에 질주하는 기분은 오랫만에 느껴보는 행복이었고
이 행복에 동행이 계셔주어 더 없이 즐거운 강의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번 초행길에 너무 고생을 한 탓에 넉넉히 출발했더니
9시 강의시작인데 7시 조금지나 도착했습니다.

휴계소에 들려 커피도 마시고
산새좋은 산자락에 자리잡은 수련원은 아침공기가 너무도 맑았습니다.

적당히 기분좋게 휴식을 취하고
강의 시작~!

보랏빛 셔츠를 단체로 입고 나오신 임원님들의 함박웃음에서
대강당 강의장은 웃음바다로 넘실거렸고
한분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강의해 임해 주셨기에
저절로 힘이 솟아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졌다는 이유로 노래를 불러달라고 떼를(?)쓰는
회원님들 덕분에 기분이다 싶어 노래 한자락 하는것도 잊지않았습니다.

박수와 환호를 받으면서 강의장을 나오는데
이미 구면인 회원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셨고
목이 칼칼하다며 따뜻한 녹차를 건네시기도 했습니다.

수련원을 빠져 나오는데 햇살은 더 없이 눈부시고
이리저리 방황하고픈 생각은 간절했으나
또다른 일정으로 울산으로 바로 차를 몰았습니다.

하루 왠종일 동행해주시면서 운전해주신~
그리고 아낌없는 충고와 피드백을 해주신~
예쁜 사진을 찍어 주신~
든든한 보디가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