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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활개선회 수련회 특강

작성자
엠씨에스
작성일
2004-08-13 11:54
조회
2474




오늘은 의령에 다녀왔습니다.

먼길.....
혼자가는 길이이서 더 멀게 느껴졌습니다....
양산을 지나 창원...함안을 지나...의령...
의령에서 또 경남사회진흥연수원까지의 거리....
참으로 멀고도 멀었지요~~~

산새를 지나 저수지를 넘어...호수를 지나는데...
참으로 이상한 것을 보았습니다.
산과 산사이에 있는 저수지 같은 커다란 호수에 담긴 물이
연두색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고운 연두색....
산의 그림자 때문인줄 알고 아주 한참동안 보았는데....
아니었습니다.
풀빛....이제 막 새순이 돋아나는 색...처럼 아주 연한....
연두색의 물.....
여유있게 출발한 탓에 오랫동안 호수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연수원에 도착을 하니 커다란 대형버스가 아홉대나 있더군요.
300여명이 넘는 교육생을 모시고 왔던 버스들은 이미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저를 기다리고 있던 창원시의 여성분들....
반갑게 맞아주셨고...교육 또한 열정적으로 임해주셨습니다.

먼길가며 피곤했던 마음이 씻은듯 날아가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일을 한다는게.....
일을 하며 땀을 흘릴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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